'구준표' 이민호, 10억 '파격' 모델제의 고사 '왜?'

  • 등록 2009-03-09 오전 9:51:56

    수정 2009-03-27 오후 6:38:42

▲ 이민호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구준표’ 이민호가 10억원의 개런티를 제시한 광고모델 제의를 고사했다.

이민호의 한 측근은 “모델료 10억원을 제시한 업체가 있었지만 거절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민호는 남자 주인공인 구준표 역을 맡은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시청률이 고공비행을 하면서 광고모델로 인기도 폭등했지만 10억원의 개런티 제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이민호의 모델료는 계약기간 1년에 5억원 정도다. 물론 5억원도 작은 액수는 아니지만 그런 개런티 수준이 알려져 있는 상황에서 단번에 2배에 이르는 10억원을 제시받았다는 것은 파격적이다.

광고주들에게 이민호가 얼마나 매력적인 모델로 떠올랐는지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이민호 측은 이 광고가 이민호와 이미지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모델 제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측근은 “아직 신인 연기자로서 가꿔나가야 할 이미지들이 많은데 자칫 광고 이미지가 이민호의 향후 발전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제의를 고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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