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 '미려는 괴로워' 방송사고 연출 의혹 심의 1주일 연기

  • 등록 2007-07-19 오후 7:16:59

    수정 2007-07-19 오후 7:53:48

▲ Mnet '미려는 괴로워'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케이블TV Mnet의 ‘그녀의 꿈을 향한 도전기 : 미려는 괴로워’(이하 ‘미려는 괴로워’)에 대한 방송위원회(이하 방송위)의 심의가 1주일 연기됐다.

방송위는 당초 19일 연예오락심의위원회에서 ‘미려는 괴로워’의 방송사고 의도적 연출 의혹과 허구를 바탕으로 재구성된 픽션 드라마에 ‘재연’이라는 문구를 넣은 것 등에 대해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연예오락심의위원회에서는 ‘언론에서 제기한 방송사고 의도적 연출 의혹과 제작진의 의도를 면밀하게 종합적으로 알아볼 필요가 있다’며 심의 및 징계 여부에 대한 의결을 1주일 뒤로 연기했다.

케이블TV 심의를 담당하는 방송위 심의2부 김양하 부장은 “제작진이 그동안 의도적 연출 의혹에 대해 한결같이 ‘아니다’는 입장만 밝혀온 만큼 심의위원회에 출석을 시켜 문의를 해도 똑같은 답변을 되풀이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심의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부장은 “1주일 동안 방송사고 의도적 연출에 대한 진위여부를 명확히 살펴본 뒤 다음 심의위원회에서 다시 논의를 할 것”이라며 “다양한 방법으로 진실을 밝히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려는 괴로워’는 프로그램을 위해 4월26일 같은 방송사의 ‘엠카운트다운’ 생방송 도중 김미려가 눈물을 흘리며 무대에서 뛰어나가는 방송사고를 의도적으로 연출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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