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정용화 '우결' 새 커플 투입…네티즌 의견 분분

▲ 서현과 정용화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소녀시대 서현과 씨엔블루 정용화가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에 새 커플로 투입된다.

서현과 정용화의 출연 소식은 촬영 모습을 목격한 네티즌들이 15일 인터넷에 전하면서 알려졌다. 이들의 한 측근은 출연사실을 확인해줬다.

1991년 6월생인 서현은 18세, 1989년 6월생인 정용화는 20세로 역대 ‘우리 결혼했어요’ 최연소 커플로 등록됐다. 기존 최연소 커플은 현재 출연 중인 가인(1987년 9월생)과 조권(1989년 8월생)이었다.

서현과 정용화의 결혼 설정은 민법 제807조(혼인적령)에서 ‘만 18세가 된 사람은 혼인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는 만큼 아무 문제가 없다.

그러나 팬들은 처음 두 사람의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 소식이 알려진 뒤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믿지 못하겠다는 팬이 있는가 하면 ‘다른 프로그램일 수도 있다’며 커플로 맺어지기를 원치 않는 듯한 팬도 있었다. 물론 두 사람의 출연에 기대감을 나타내는 의견도 올라왔다. 하지만 두 사람이 너무 어려서 실감이 안날 것 같다는 우려도 있었다.

한편 서현과 정용화의 투입으로 ‘우리 결혼했어요’는 기존 조권과 가인, 이선호와 황우슬혜까지 세 커플 체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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