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 안, "멤버들 모두 god 재결합 바래"

  • 등록 2009-05-08 오후 3:20:24

    수정 2009-05-08 오후 3:26:11

▲ 가수 출신 탤런트 데니 안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겸 탤런트로 활동하고 있는 데니 안이 그룹 god의 재결합에 대한 강한 바람을 나타냈다.

데니 안은 지난 7일 SBS 파워FM '스윗소로우의 텐텐클럽'에서 올 해가 god 데뷔 10주년인데 특별한 이벤트는 없냐는 DJ의 질문에 "이벤트를 하고 싶은데, 멤버 각자의 여건상 어려운 점이 있다"며 "하지만 멤버들 모두 같이 공연을 하고 앨범을 내고 픈 마음은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결합을 꿈꾸고 있는 마음만은 같다는 것만 알아달라"고 덧붙여 팬들의 관심을 샀다.

현재 god 멤버들은 모두 가수 솔로 활동이나 영화에 출연하며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지난 2월 제대한 김태우는 오는 19일 디지털 싱글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있는 상황. 데니 안은 SBS 아침드라마 '순결한 당신'에서 강은환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지난 1999년 데뷔해 '어머님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거짓말' 등의 히트곡을 남긴 god는 멤버 윤계상의 탈퇴 후 2005년 그룹 활동을 마감해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 그룹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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