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차기작 결정...전수일 감독 작품으로 3년만에 스크린 컴백

  • 등록 2008-01-29 오후 4:05:11

    수정 2008-01-29 오후 4:07:02

▲ 배우 최민식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배우 최민식이 차기작을 결정했다.

최민식은 최근 전수일 감독의 '히말라야: 바람이 머무는 곳'(가제, 제작 쇼이스트)의 출연을 확정하고 2월부터 네팔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히말라야: 바람이 머무는 곳'은 공장에서 사고로 사망한 한 네팔 노동자의 유골을 그의 가족에게 전해주고자 히말라야 고산마을을 찾아간 최(최민식 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연출을 맡은 전수일 감독은 '새는 폐곡선을 그린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검은 땅의 소녀와' 등을 통해 세계 유수의 국제영화제에 여러 차례 초청되며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감독이다.

뿐만 아니라 '히말라야: 바람이 머무는 곳'에는 국내 다수의 영화들에서 영화음악을 담당해온 김형석 음악감독이 합류, 히말라야의 정취를 음악으로 형상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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