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빅뱅', 유력 후보 4명+비밀병기...5인조로 멤버 확정

  • 등록 2009-01-21 오후 1:04:27

    수정 2009-01-21 오후 1:14:37

▲ 빅뱅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인 여자그룹, 일명 '여자 빅뱅'이 최근 최종 멤버를 확정했다.

'여자 빅뱅'은 그간 인터넷에서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어온 박봄, 씨엘, 공민지, 산다라 박에 지금껏 한번도 언론에 노출된 일이 없는 ‘새 얼굴’을 합류시켜 총 5명으로 팀이 꾸려진다.

YG 측은 '여자 빅뱅'의 깜짝 신인과 관련해선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 여자빅뱅의 '새 얼굴'은 데뷔 시기가 확정되면 시기가 봐서 공개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비밀병기’라고 할 수 있는만큼 “실력적인 면에서 YG가 자신 있게 내놓을 수 있는 친구"라고 전했다.

다른 멤버들의 면면은 이미 네티즌들의 입소문을 타고 어느 정도 공개된 상태다. 박봄은 빅뱅의 음반에 피처링 참여 및 ‘애니스타’ CF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씨엘은 영어 일본어 불어 등 4개 국어가 가능한, 뛰어난 랩 실력의 소유자다.

그리고 공민지는 한국무용가 공옥진 여사의 조카 손녀로 화제를 모았고, 산다라 박은 지난 2004년 필리핀의 한 방송을 통해 소개되며 현지에서 '필리핀 보아'로 이름을 떨쳤다.

팀명은 현재까지 결정되지 않았지만 이들은 오는 4월 데뷔를 목표로 최근 녹음 작업에 돌입했다. 이들의 음반 프로듀싱은 빅뱅의 리더 G-드래곤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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