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日서 3월 베스트 앨범 출시…'100만장' 연타 가능할까

  • 등록 2009-02-02 오후 3:35:40

    수정 2009-02-02 오후 3:36:21

▲ 가수 보아가 오는 3월 일본에서 발매할 '베스트 & USA' 앨범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두 번째 베스트앨범, 이번에도 100만장 돌파 가능할까?'
 
오는 3월 일본에서 발매되는 가수 보아의 두 번째 베스트 앨범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보아는 지난 2005년 일본에서 첫 번째 베스트 앨범 '베스트 오브 소울(Best Of Soul)'을 발매해 11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4년만에 발매되는 이번 베스트 앨범 또한 흥행 대박을 거둘 수 있을 지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보아는 오는 3월18일 일본에서 ‘베스트 & USA’란 제목의 스페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오는 17일 미국에서 발매되는 첫 번째 정규앨범 ‘BoA’(보아)와 일본에서 기존 발매된 음반 수록곡을 묶어 발매되는 것이 이번 음반의 특징.

때문에 팬들의 기대감 또한 어느 때보다 높다. 보아의 베스트 앨범은 발매일까지 한 달 여의 기간이 남아 있지만 현재 아마존과 HMV 등 대형 음반 유통사 온라인 음반 예매차트에서 모두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보아의 밀리언셀러 연타 행진에는 암초도 있다. 우타다 히카루, 코다 쿠미, 에그 자일 등 현지 대형 스타들이 보아와 같은 달 음반 발매를 앞두고 있다는 점 등이 그것이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보아가 다시 한 번 저력을 발휘해 현지에서 밀리언셀러 연타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보아의 이번 베스트 음반은 미국에서 활동하는 보아와 일본 등 아시아에서 활동하는 그녀가 서로 마주보는 형상의 독특한 느낌의 재킷사진으로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 가수 보아가 오는 3월 일본에서 발매할 '베스트 & USA'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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