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미가 밝힌 이상형, "성찬 보다는 온달왕자"

  • 등록 2008-07-14 오후 12:57:58

    수정 2008-07-14 오후 1:00:03

▲ 남상미(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제가 평강공주 콤플렉스가 있거든요”

SBS 월화드라마 ‘식객’(극본 박후정/최완규, 연출 최종수)에서 여자주인공 진수 역으로 출연 중이 남상미가 이데일리SPN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밝혔다.

‘식객’에서 진수는 남자 주인공 성찬(김래원 분)에게 호감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들이대는(?)는 맛 칼럼니스트이다. 하지만 실제 남상미는 성찬 같은 남자보다는 온달왕자 같은 남자가 더 좋다고 답했다.

남상미는 “모성애를 자극하는 스타일의 남자가 좋다”며 “약간은 측은하고 선해 보이기도 하는 남자를 잘 키워서(?) 성공시켜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남상미는 지금까지 함께 연기를 했던 이준기, 정경호, 김명민, 김래원 등 남자연기자들에 대해서는 “오라버니들로만 봐서 특별히 이상형에 맞는 분은 없다”고 분명하게 선을 그은 뒤 “예전에 사귀던 남자친구와 헤어진 이후 아직까지 마음에 드는 이성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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