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日악수회에 팬 1만여명 몰려

  • 등록 2010-08-16 오후 2:23:31

    수정 2010-08-16 오후 3:05:56

▲ 일본 데뷔 싱글 `미스터` 발매기념 악수회에 참석한 카라(사진=DSP미디어)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그룹 카라가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16일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카라는 지난 14일 일본 도쿄 신키바 스튜디오 코스트에서 첫 싱글 발매 기념 악수회를 가졌다. 하루 2회에 걸쳐 열린 이번 악수회에는 회당 5000여 팬이 참여, 총 1만명이 몰려들 정도로 대성황을 이뤘다.

소속사 측은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 행사장 안에 들어오지 못한 팬들도 있었다"며 "일본 측 관계자들이 카라의 인기에 무척 놀란 표정이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자리에는 카라의 열광적인 팬으로 잘 알려진 일본의 인기 개그맨 게키단 히토리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이 러브 카라` 란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악수회에 2번이나 모두 참석하는 열성을 보였다고 소속사 관계자들은 전했다.

이에 앞서 카라는 데뷔 싱글 발매 당일인 지난 11일 도쿄 시부야에서 열린 게릴라 콘서트는 사전 예고가 없었음에도 3000여명의 일본 팬들이 몰려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카라는 `미스터` 발매 당일 오리콘 싱글차트 5위에 이름을 올린데 이어 16일 일본 아이튠즈 뮤직비디오 차트에서도 1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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