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내년 3월 새 앨범 나와요"…18개월 만에 '합체'

  • 등록 2008-12-30 오전 10:19:14

    수정 2008-12-30 오후 1:43:51

▲ 슈퍼주니어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슈퍼주니어, 헤쳐모여!’

남성 13인조 그룹 슈퍼주니어가 내년 3월 새 앨범을 들고 전격 컴백한다. 지난 2007년 9월 발매한 ‘돈돈’(Don’t Don’t) 이후 18개월 만의 복귀다.

슈퍼주니어 이특은 29일 ‘2008 SBS 가요대전’ 대기실에서 기자와 만나 “현재 새 앨범 녹음 중”이라며 “내년 3월 새 음반이 나온다”고 전했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2집 이후 슈퍼주니어 M과 슈퍼주니어 해피(Happy)로 활동하며 그룹 유닛 활동을 해왔다. 이번 앨범으로 1년 6개월 만에 슈퍼주니어 멤버가 모두 모여 같이 활동하게 되는 셈이다.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슈퍼주니어 M은 오는 1월까지 현지 활동을 마치고 새 음반 작업에 몰두하게 된다.

이특은 “멤버 모두가 같이 모여 활동하는 것을 너무 기다려왔다”며 “빨리 새 음반이 나와 무대에 서고 싶다”고 이번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최근 가요계에선 동방신기와 비, 빅뱅 등 대형 남자가수들이 올 연말 국내 활동을 마감함에 따라 내년 상반기 가요시장의 톱스타 부재를 걱정해왔다. 슈퍼주니어의 이번 컴백은 가요계 공백을 메우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슈퍼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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