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2' 국내 상영 중 2월12일 미국 개봉

▲ 영화 '식객:김치전쟁' 해외 포스터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영화 ‘식객:김치전쟁’(감독 백동훈, 김길형, 제작 이룸영화사, 이하 ‘식객2’)이 국내 개봉 전 미국 개봉 일정을 확정지었다.

‘식객2’는 오는 2월12일 뉴욕, 뉴저지, 애틀랜타, 시카고, LA 등 미국의 20여개 주요 도시에서 개봉된다.

이 영화 관계자는 “현재 상영관 수에 대한 최종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한국에서 상영 중인 영화가 미국에서 개봉되는 것은 ‘식객2’가 최초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한국적인 색깔을 지닌 김치를 소재로 탄탄한 스토리와 짜임새 있는 영상미가 돋보이는 ‘식객2’의 미국 상영을 통해 영화를 비롯한 한국문화 전반을 미국에 알리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식객2’는 성찬(진구 분)이 어머니처럼 의지하는 수향(이보희 분)이 운영하는 요리집 춘양각을 지키기 위해 수향의 딸이자 세계적인 셰프 배장은(김정은 분)에 맞서 김치대회에 참가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국내에서는 오는 28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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