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18일 우커송 보조 구장에서 열린 캐나다와 예선리그 경기서 선발 나루세의 호투와 후지카와-우에하라의 만점 릴레이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일본은 이날도 좀처럼 타선이 터지지 않으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그나마 주자가 나가면 병살타로 맥이 끊겼다. 9이닝 동안 고작 5안타.
반면 마운드는 만점 그 자체였다. 선발 나루세는 7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캐나다 타선을 철저하게 막아냈다.
9회부터는 일본이 자랑하는 불펜진이 동원되며 진화에 나섰다. 8회는 현역 최고 마무리 후지카와(한신)가 막았고 9회는 요미우리 에이스이자 국제대회 무패 신화를 쓰고 있는 우에하라가 역시 실점 없이 매조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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