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 제작사인 그룹 에이트의 송병준 대표가 드라마 자막으로 故 장자연을 애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송 대표는 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장자연의 빈소를 조문한 뒤 "만사에 긍정적이고 성격이 밝았던 장자연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니 믿겨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장자연에 대해 "남에 대한 배려도 깊었고 연기에 대한 열정도 남달랐다"며 "어떤 이유로 죽음을 택했는지 알 수 없어 답답하다"고 덧붙였다.
1982년생인 장자연은 '꽃보다 남자'에서 금잔디(구혜선 분)를 괴롭히는 써니로 분해 극 초반 주목을 받으나 지난 7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자택에서 친언니에 의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 관련기사 ◀
☞故장자연, 자살 전 심경기록 있다?...'우울증 악화원인 관심집중'
☞日 언론 "'꽃남' 여배우, 자살"...故 장자연 사망 잇따라 타전
☞이민호-구혜선 등 '꽃남' 팀, 故 장자연 빈소 눈물로 조문 '애통'
☞故 장자연 지인, "부모 잃었어도 밝고 당차게 살았는데..."
☞故 장자연, "좋아? 나두 좋아^^!"...'미니홈피엔 웃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