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팬들 '아부해' 팀에 식사 대접, "은혜씨를 부탁해"

  • 등록 2009-08-17 오후 12:39:58

    수정 2009-08-17 오후 12:40:36

▲ 윤은혜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윤은혜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첫 방송을 앞두고 팬들이 마련한 점심식사로 사기를 끌어올렸다.

윤은혜 팬들은 최근 ‘아가씨를 부탁해’에서 윤은혜가 연기하는 강혜나의 성 같은 집이 위치한 전남 담양 촬영장을 찾아와 출연진과 스태프에게 식사 대접을 했다.

이날 팬들은 100인분의 식사를 준비하느라 아침 일찍 담양에 내려오는 성의를 보였으며 전 스태프에게 지방 촬영에 필요한 세면도구와 수건, 초콜릿 등을 선물했다.

이와 함께 팬들은 윤은혜의 동료 배우들에게는 ‘은혜씨를 부탁해’라는 문구가 담긴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은 ‘아가씨를 부탁해’의 담양 촬영 첫날이었는데 무려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였다. 하지만 배우와 스태프는 천막과 아이스박스에 시원한 음료수까지 준비한 윤은혜의 팬들 덕에 한자리에 모여 기분 좋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윤은혜는 팬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모두 열심히 촬영해서 좋은 드라마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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