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까칠녀' 변신 3종 세트

  • 등록 2009-07-27 오전 9:58:59

    수정 2009-07-27 오전 10:06:10

▲ 배우 윤은혜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모던룩'에서 '펑크룩'까지'

배우 윤은혜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이하 '아부해')에서 다양한 의상스타일을 연출하며 방송 전 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윤은혜는 지난 24일 서울 시내와 근교에서 '아부해' 첫 촬영을 시작했다. 2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에서 그가 맡은 역은 부잣집 딸 강혜나. 아버지가 남겨준 거대한 저택에 사는 도도하면서도 안하무인인 캐릭터다.

윤은혜는 '재별녀' 캐릭터에 맞게 세련된 의상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 하지만 극 중 까칠한 성격을 도드라지게 하기 위해 가죽 장갑을 끼고 '터프녀'로 변신하기도 한다. '패셔니스타' 윤은혜의 다양한 변신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한편, 윤은혜는 오랜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에 혼심의 힘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

'아부해' 제작진은 27일 "윤은혜는 극 중 사회봉사명령을 선고 받고 보육원에서 사회봉사활동을 하며 닭장에 들어가는 신을 촬영했다"며 "남자 스태프들도 꺼려하는 닭을 직접 몰고 다녀 주위를 놀라게 했다"고 말했다.

윤은혜와 윤상현, 그리고 정일우까지 세 명의 주인공이 보여 줄 '티격태격' 로맨틱 러브스토리를 그린 '아부해'는 오는 8월19일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사진=이김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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