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해외진출? 아직은 생각 없다"

  • 등록 2009-01-15 오후 3:38:29

    수정 2009-01-15 오후 3:39:11

▲ 정려원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2월 방송예정인 SBS '자명고(극본 정성희 연출 이명우)'로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하는 정려원이 작품 및 연기활동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5일 강원도 속초 한화콘도에서 진행된 '자명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정려원은 "단기간에 '스파르타식' 액션 연기 훈련을 진행하며 몸을 만들고 있다"고 지난 촬영 과정을 언급하며 말문을 열었다. 

'자명고'는 설화 속 낙랑공주와 호동왕자에 나오는 북 자명고가 실은 사람이라는 설정 하에 국운을 둘러싼 낙랑공주(박민영)와 자명공주(정려원), 호동왕자(정경호) 간 사랑과 갈등을 담은 팩션사극.

극중 고국 낙랑국을 위해 자신을 바치는 신녀 자명 역으로 분한 정려원은 "극중 자명은 사랑하는 이에게 칼을 겨누기도 하는 인물"이라며 "많이 생각해봤는데 나 또한 '대의'를 위해서라면 자명처럼 행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민영과의 첫 연기호흡에 대해서는 "도회적 이미지가 강해 사실 잘 친해질 수 있을까 걱정 했는데 나와 굉장히 코드가 잘 맞고 연기에 대한 리액션도 훌륭해 무척 펀하다"고 말했다.

또, 최근 늘어난 배우들의 해외 진출과 관련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진출 기회는 언제든지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과 달리 해외시장은 아시아인들에게 오히려 서른이 넘어서면 조금 더 유리한 것 같다"며 "아직까지는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연기 내공을 키우고 싶다. 이후 할리우드 뿐만 아니라 어디든 좋은 작품 제의가 오면 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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