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외인구단' 39억원에 日 선수출

  • 등록 2008-07-24 오후 1:14:44

    수정 2008-07-24 오후 1:16:54

▲ '2009 외인구단'에서 오혜성 역을 맡은 윤태영과 마동탁 역의 박성민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이현세 만화를 원작으로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드라마 ‘2009 외인구단’이 일본에 선수출됐다.

‘2009 외인구단’ 제작사 그린시티픽쳐스 측은 4억엔(약 39억원)의 미니멈 개런티로 이 드라마의 일본 내 영화 상영권과 출판권, OST 등에 대한 현지판권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2009 외인구단’은 198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일으켰던 이현세의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을 원작으로 한 야구 드라마다. 윤태영이 주인공 오혜성, 박성민이 라이벌 마동탁 역에 캐스팅됐다.

그린시티픽쳐스 관계자는 “아직 ‘2009 외인구단’의 여자주인공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연호개 역을 맡아 강인한 연기를 보여준 윤태영과 한 여성을 목숨 바쳐 지켜주는 사량 역의 박성민이 주연으로 캐스팅돼 일본에서도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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