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한대욱기자] 가수 남규리는 평소 공포영화를 좋아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런데 그녀가 연기 데뷔를 하면서 선택한 영화는 올해 유일한 공포영화인 ‘고사(死):피의 중간고사’(감독 창, 제작 워터앤트리, 이하 ‘고사’)다.
이에 대해 남규리는 “스릴러가 병합된 호러라는 점이 독특했고 시나리오도 뒤로 갈수록 재미있었다”며 “공포영화를 좋아하지 않았기에 ‘고사’가 더욱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영화에서 남규리는 때로는 쌀쌀맞은 듯 보이기도 하지만 똑똑하고 당찬 의리파 고교생으로 친구들이 죽어가는 상황에서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나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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