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배용준은 이제 연기자의 영역을 벗어났다"

  • 등록 2008-05-21 오후 6:13:37

    수정 2008-05-21 오후 7:36:58

▲ 김승우(사진=김용운 기자)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배용준은 이제 사회 저명인사로 봐야한다"

김승우가 21일 오후 경기도 평택의 국제대학에서 이 학교 방송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을 찾는 젊은이들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김승우는 강연 도중 한 학생이 '호텔리어'에서 함께 출연한 배용준에 대한 평가를 묻자 "배용준은 이제 연기자의 영역을 벗어났다"며 "진정한 프로페셔널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승우는 "지금껏 배용준이 한번도 흐트러진 모습을 본 적이 없다"면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는 배용준이야말로 진정한 프로이며 이제는 연예인이 아닌, 사회 저명인사로 봐야한다"고 덧붙였다.

김승우는 톱스타가 된 박신양과 이범수에 대해서도 "서로가 맥주 한 캔 놓고 반 잔씩 마신 채 '내가 취해서 하는 이야기인데' 하며 속을 털어놨던 사이였다"며 "술을 못한다는 이유로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날 특강에서 김승우는 혈연과 지연 및 학연 없이도 연예계에서 성공하는 법에 대한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었으며 학생들의 도발적인 질문에도 여유롭게 답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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