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박산다라, '여자 빅뱅' 앞서 연기자 본격 데뷔

▲ 박산다라(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YG엔터엔인먼트 소속 박산다라가 연기자로 먼저 데뷔한다.

소속사 측은 9일 “최근 여자 빅뱅 멤버로 확정된 박산다라가 MBC 수목드라마 ‘돌아온 일지매’를 통해 연기자로 먼저 데뷔한다”고 밝혔다.

박산다라는 11일 방송부터 출연한 예정이며 주인공 일지매(정일우 분)가 왜나라에서 만난 닌자 가족 중 일원으로 등장한다. 박산다라는 닌자 리에로 분해 청초한 매력과 액션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박산다라와 함께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남자배우 정성일도 '돌아온 일지매'에 출연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정성일은 극중에서 박산다라를 흠모하는 닌자로 출연한다.

박산다라는 필리핀에서 가수와 연기자 등 다양하게 활동을 펼치면서 인기를 끌다가 지난 2007년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국내에서 연기자 및 가수로 데뷔를 준비해왔다.

최근 박봄, 씨엘, 공민지 등과 함께 ‘여자 빅뱅’ 멤버로 확정돼 큰 관심을 받은 바 있으며 ‘돌아온 일지매’ 외에도 올해 드라마 2편에 더 출연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성일은 안방극장은 이번 '돌아온 일지매'가 처음이지만 연극 무대에서 10년간 경력을 쌓은 베테랑 연기자로 지난해 말 개봉된 영화 ‘쌍화점’에서 호위무사 중 한 명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산다라와 정성일 둘 다 안방극장에서 첫 선을 보이지만 이미 상당한 경력을 쌓은 신인 아닌 신인”이라며 “올해 다양한 작품 출연을 예정하고 있는 만큼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 정성일(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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