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5월 다리 철심 제거수술..."차기작 활동에는 지장 없어"

▲ 이민호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 중인 이민호가 5월중 다리 철심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민호 측은 19일 이데일리SPN과 전화통화에서 “드라마가 끝난 후 다리에 박혀 있는 철심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민호는 지난 2006년 여름 정일우를 비롯해 친구들과 동해로 여행을 갔다가 해안도로에서 대형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사고로 이민호는 오른쪽 허벅지뼈가 부러지고 발목뼈가 으스러지는 등 전치 6개월의 중상을 입었다.

이민호는 당시 사고로 오른쪽 허벅지와 무릎 등에 철심을 박았는데 가족 및 회사와 상의해서 제거 수술을 하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 5월 중 수술을 받기로 한 것.

하지만 이민호 측은 “철심 제거 수술을 받는 후 치료를 받겠지만 본인이 조심하면 추후 활동하는데는 문제가 없다"며 “차기작은 수술에 상관없이 신중하게 검토해서 선택하겠다”고 전했다.

이민호가 수술을 5월 중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은 ‘꽃보다 남자’ 관련 일정 때문이다. 이민호는 3월 ‘꽃보다 남자’ 종영 후 4월 일본 프로모션 활동에 참여할 예정으로 있다.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에서 F4의 리더 구준표 역으로 출연하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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