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외인구단' WBC 韓 선전에 편성 확정 '기대감 UP!'

  • 등록 2009-03-24 오후 2:40:55

    수정 2009-03-27 오후 6:28:48

▲ 윤태영(윗줄 가운데)을 비롯한 드라마 '2009 외인구단' 출연진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드라마 ‘2009 외인구단’이 대한민국을 열광케 한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덕을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09 외인구단’은 이현세 원작의 야구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윤태영이 주인공 오혜성, 박성민이 오혜성의 라이벌 마동탁, 김민정이 여자 주인공 최엄지 역을 각각 맡은 사전제작 드라마로 현재 50% 이상 촬영이 진행됐다.

그러나 ‘2009 외인구단’은 MBC와 편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아직 방송사와 방송 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그런 ‘2009 외인구단’에 이번 WBC는 편성을 확정짓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WBC에서 한국 대표팀이 우승하면서 선전을 거듭하면서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야구의 인기가 한층 높아졌기 때문이다.

한국 대표팀은 24일 WBC 결승에서 일본에 연장승부 끝에 5대3으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지난 6일 1라운드 첫경기부터 18일간 전국을 야구 열기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특히 메이저리거가 팀의 주축이 된 멕시코와 베네수엘라를 2라운드 첫 경기와 준결승에서 각각 8대2와 10대2로 완파하며 사상 첫 WBC 결승에 올라 세계 정상권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당연히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에 힘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WBC 준우승으로 국내 프로야구의 흥행이 기대되고 있다. 방송사들로서는 국민들이 원하는 소재로 제작된 드라마가 매력적일 수밖에 없고 ‘2009 외인구단’은 그런 필요조건을 충족한다.

더구나 ‘2009 외인구단’의 폭발적인 인기를 끈 만화가 원작이고 이미 1986년 이장호가 메가폰을 잡아 ‘이장호의 외인구단’이라는 제목으로 영화로 제작돼 최재성을 스타로 만들었다. 이 영화는 속편이 제작되기도 했다. 그만큼 원작 만화는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다.

게다가 ‘2009 외인구단’은 만화의 허구성을 현실성 있게 보완하고 현재 시청자들의 정서에 맞게 원작에 변화를 줄 것으로 알려져 기대치가 높다.


▶ 관련기사 ◀
☞'1983 외인구단' VS '2009 외인구단'의 차이점은?
☞'외인구단' 윤태영 "한기주 선수, 따뜻한 시선으로 봐줬으면"
☞[포토]윤태영 박성민 주연 '2009 외인구단' 촬영현장 공개
☞'2009 외인구단' 39억원에 日 선수출
☞[만화愛 빠진 대중문화④]'외인구단' 이현세, 스포츠 극화로 공감대 '팍팍'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미모가 더 빛나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