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새 앵커 “‘뉴스데스크’ 큰 변화 없을 터”

  • 등록 2008-03-17 오후 6:29:10

    수정 2008-03-17 오후 7:04:07

▲ 신경민 앵커(사진=MBC)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뉴스데스크’가 크게 바뀌는 일은 없을 겁니다”

MBC ‘뉴스데스크’의 새 얼굴 신경민 앵커가 17일 서울 여의도 MBC 경영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소감 및 포부를 밝혔다.

신 앵커는 “‘뉴스데스크’는 처음이지만 여러 뉴스를 거쳤기 때문에 뉴스 진행이 낯설지 않다”며 “앵커가 바뀌었다고 ‘뉴스데스크’에 엄청난 변화를 기대할 수는 없겠지만 다른 사람들과 상의 아래 조화롭게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어 신 앵커는 “‘뉴스데스크’ 하면 아무래도 엄기영 선배의 이미지가 크지만 저 또한 여러 뉴스 프로그램들을 통해서 구축된 저만의 이미지가 있다”며 “지금껏 한번도 공정성 객관성 진실성 면에서 기자로서의 의무를 저버렸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앞으로도 그러한 기자, 앵커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뿐만 아니라 신 앵커는 앵커로서의 포부 및 ‘뉴스데스크’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신 앵커는 “지금까지 앵커들은 진행자로서 다소 소극적인 역할에 머물렀던 것 같다. 필요하다면 적극적인 역할도 해야할 것”이라며 “아울러 ‘뉴스데스크’가 문화나 과학기술 등에서 미진했었는데 이러한 부분들에 대한 보완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신경민 앵커는 1981년 MBC에 입사해 워싱턴 특파원과 국제부장, 논설위원 등을 거쳤으며 라디오 ‘뉴스의 광장’을 진행해왔다. 신 앵커는 김성수 앵커의 뒤를 이어 24일부터 박혜진 아나운서와 주중 '뉴스데스크'를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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