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베바스'와 '신의 저울' 꼭 챙겨본다"

  • 등록 2008-10-14 오후 4:24:41

    수정 2008-10-14 오후 4:50:18

▲ 김수현 작가(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대한민국 대표작가 김수현이 최근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가운데 MBC '베토벤 바이러스'와 SBS '신의 저울'을 높이 평가했다.

김 작가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서울드라마페스티벌 2008'의 일환으로 열린 ‘대한민국대표작가 김수현과 예비작가들의 만남’ 행사에 참석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 작가는 최근 관심있게 보는 드라마가 있느냐는 질문에 "요즘 '베토벤 바이러스'를 재미있게 보고 있다"며 "처음에는 이상했는데 음악 듣는 재미로 보다 보니 최근 들어서는 드라마를 만들며 최선을 다하는 스태프와 연기자들의 노력이 눈에 보이더라"며 "특히 착한 사람들이 나와서 기분좋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베토벤 바이러스'에 이어 SBS 금요프리미엄드라마 '신의 저울'을 언급하며 "'신의 저울'도 볼만한 드라마다. 작가의 함량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김 작가는 "요즘 드라마는 중학생들 습작같아 안보게 되는데 '베토벤 바이러스'와 '신의 저울'은 그렇지 않다"며 "그런 드라마는 시간을 내서 꼭 챙겨본다"고 강조했다.
 
1943년생인 김수현 작가는 지난 1968년 MBC 라디오 드라마 '저 눈밭에 사슴이'로 데뷔 한 이후 '새엄마'를 시작으로 '사랑과 야망', '사랑이 뭐길래', '완전한 사랑', '청춘의 덫'을 비롯해 지난해 '내 남자의 여자'와 최근 종영한 '엄마가 뿔났다' 등의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김수현 작가는 '서울드라마페스티벌2008'에서 올해 최초로 실시하는 '대한민국 대표작가'의 첫 번째 작가로 선정돼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 관련기사 ◀
☞김수현 "요즘 드라마 장난이 반이다"...후배 작가들에 일침
☞김수현, "이경영 활동 쉰지 너무 오래됐다"
☞[포토]김수현 작가와의 만남...'열띤 호응, 스타작가는 달라~'
☞[포토]김수현 작가, '엄뿔' 통해 어머니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
☞[포토]김수현 작가, '기억에 남는 대사는 심은하의 '부숴버릴거야'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박결, 손 무슨 일?
  • 승자는 누구?
  • 사실은 인형?
  • 한라장사의 포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