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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워낭소리’, ‘똥파리’로 재조명받고 있는 한국 독립영화가 칸 국제영화제에서도 인정받았다.
한불 합작으로 노경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독립영화 ‘허수아비들의 땅’이 오는 5월13일 개막하는 제62회 칸 국제영화제 ACID(Association for the viewing of independent cinema) 프로그램에 공식 초청됐다.
ACID 프로그램은 우수한 프랑스 독립영화를 선정해 영화제 기간 중 영화의 프리미어와 해외배급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칸 영화제 기간에 감독주간, 비평가주간 등과 함께 진행된다.
이번 ACID 프로그램에는 ‘허수아비들의 땅’을 포함해 총 9편의 영화가 초청됐다. 이 영화들은 영화제 기간 중 파리 시내 아케이드 극장에서 공식 상영되며 이후 칸 영화제와 협력관계에 있는 유수의 영화제에 공식 초대되는 특권을 누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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