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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경화 PD] 시상식에서 수상 결과 못지않게 주목 받는 것이 있다. 바로 레드카펫 위 여배우들의 드레스가 그렇다.
지난 31일 열린 2008 SBS 연기대상에서도 시상식에 앞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가 세간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올 한해 SBS 드라마를 빛낸 여자 주인공들 가운데는 유독 튜브톱 드레스로 멋을 낸 경우가 많아 눈길을 끌었다.
튜브톱 드레스는 어깨선과 목선을 시원스레 드러낸 스타일로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아름다움을 연출하기에 그만인 스타일로 평가받고 있다.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화이트 드레스를 과감하게 선택해보인 스타도 있었다. '물병자리'의 헤로인 임정은이 그 주인공으로 그녀는 새하얀 드레스에 핑크 액세서리와 클러치백으로 포인트를 줘 컬러의 단조로움을 피했다.
'온에어'의 송윤아도 튜브톱 드레스로 한껏 멋을 냈다. 그간 고급스런 느낌의 블랙 컬러를 선호해온 송윤아는 이번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과감한 꽃분홍 컬러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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