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동왕자' 정경호, "정려원-박민영 결투신, 무섭더라"

  • 등록 2009-01-15 오후 7:29:06

    수정 2009-01-15 오후 7:36:34

▲ 정경호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SBS 월화사극 '자명고(극본 정성희 연출 이명우)'로 첫 사극에 도전하는 정경호(28)가 "내게는 정말로 큰 도전이었다"며 작품 촬영 소감을 전했다.
15일 강원도 속초 한화콘도에서 진행된 '자명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정경호는 "사극은 새로운 시작과 같은 느낌을 준다"며 "언젠가 한번쯤은 해보고 싶었던 사극에 도전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자명고'는 설화 속 낙랑공주와 호동왕자에 나오는 북 자명고가 실은 사람이라는 설정 하에 국운을 둘러싼 낙랑공주(박민영)와 자명공주(정려원), 호동왕자(정경호) 간 사랑과 갈등을 담은 팩션사극.

극중 정경호는 낙랑-자명, 두 공주 사이에서 갈등하는 호동 역을 맡았다.

역할에 대해 정경호는 "호동은 적국의 어머니로부터 다른 피를 물려받은 인물로 왕위 계승과 사랑 사이에서 혼란을 느끼며 많은 갈등을 하는 인물"이라고 전했다.

또, "얼마전 정려원-박민영 씨 두 분이 결투신을 촬영하는 현장을 직접 가 봤는데 무서운 느낌이 들더라"고 웃으며 촬영 에피소드를 덧붙였다. 부쩍 추워진 날씨 탓에 얇은 의상을 입고 촬영하는 데 대해서는 "추위 때문에 다들 고생이 많은데 현장에서 수다 떨면서 노는 것이 추위를 이기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한편, 이 작품은 SBS '패션 70', KBS '서울 1945'를 집필한 정성희 작가와 SBS '불량커플'의 이명우 PD가 각각 극본과 연출을 맡았다. 오는 2월 16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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