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명고' 이명우PD, "정려원은 한국의 장쯔이"

  • 등록 2009-01-15 오후 7:31:20

    수정 2009-01-15 오후 7:36:17

▲ 이명우 PD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오는 2월 방송예정인 SBS 월화사극 '자명고(극본 정성희)'의 연출을 맡은 이명우 PD가 작품 기획의도를 전했다.

15일 강원도 속초 한화콘도에서 진행된 '자명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 PD는 "기존 사극에서 많이 요구됐던 전형적인 대사투나 우렁찬 목소리 등 관습화된 부분을 달리 표현해보고자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자명고'는 설화 속 낙랑공주와 호동왕자에 나오는 북 자명고가 실은 사람이라는 설정 하에 국운을 둘러싼 낙랑공주(박민영)와 자명공주(정려원), 호동왕자(정경호) 간 사랑과 갈등을 담은 팩션사극.

캐스팅에 대해 이 PD는 "새로운 느낌을 주고 싶어 기존 사극에 출연했던 연기자 외에 새 얼굴을 찾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자명고'의 세 주인공 정려원, 박민영, 정경호는 이번 작품으로 모두 사극에 첫 도전한다.

이 PD는 "'자명고'는 '여성무협극' 성격이라 좀 더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려고 노력했다"며 "특히 극중 자명 공주 역의 정려원은 와이어 액션 등을 보여줘 한국의 장쯔이라고 할 만하다"고 전했다.

또, "기존 사극에서 보이지 않았던 웅장한 느낌의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하고 살아있는 이들의 감정선을 잘 나타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SBS '패션 70', KBS '서울 1945'를 집필한 정성희 작가가 집필한 이 작품은 오는 2월 1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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