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공연 중 일부 팬 실신 및 탈진

  • 등록 2009-01-30 오후 11:31:39

    수정 2009-01-31 오전 10:20:31

▲ 빅뱅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빅뱅 콘서트 중 팬 3명이 실신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빅뱅은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 ‘빅 쇼’ 첫 공연을 펼쳤다. 이날 콘서트에는 1만3000명의 팬들이 몰려 빅뱅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하지만 공연 도중 팬 3명이 실신해 공연장 밖에 대기하고 있던 구급차로 실려가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외에도 수십명의 팬들이 탈진증세를 보여 공연 관계자들을 긴장케 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공연을 보던 일부 팬들이 탈진 및 실신을 해 응급 치료를 받았다"면서 "곧바로 충분한 휴식과 치료를 받은 후 공연장으로 복귀했다"고 전했다.

빅뱅은 30일부터 2월1일까지 3일간 총 4회, 5만 석 규모로 콘서트를 펼친다. 이날 멤버들은 자신들의 솔로 무대 및 히트곡들을 선사하며 3시간 동안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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