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화' 배수빈-문채원, 2연속 안타 노린다

  • 등록 2009-04-21 오후 4:02:32

    수정 2009-04-21 오후 4:14:00

▲ 배수빈-문채원(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에 함께 출연한 신예 배수빈-문채원이 이번에도 드라마에 동반출연하면서 2연속 안타를 노리고 있다.

배수빈과 문채원은 식품회사를 배경으로 네 청춘남녀가 벌이는 사랑과 갈등을 경쾌하게 그린 SBS 주말특별기획 '찬란한 유산(극본 소현경 연출 진혁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 함께 출연한다.

21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찬란한 유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수빈은 "극중 퓨전레스토랑 경영자 준세는 '시대의 엄친아'로 재력뿐 아니라 바른 품성, 외모 등 모든 것을 갖추고 있어 닮고 싶은 인물"이라고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문채원은 "계모의 딸로 열패감에 자기 콤플렉스를 안고 사는 인물을 맡았다"라며 "사극과는 또다른 매력으로 어필하고 싶다"고 말했다.

두 번 연속 한 작품에 출연하는 두 사람은 '바람의 화원'에 이어 '찬란한 유산'에서도 함께 나오는 장면은 없다.

배수빈과 문채원은 "연속으로 같은 작품을 하는 것도 인연인데 모두 함께 연기하는 신이 없다는 것도 신기한 점"이라며 "다음번에 기회가 있다면 꼭 같이 맞닥뜨리는 신에서 만나보고 싶다"며 웃었다.

한편, 이승기-한효주가 남녀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이 작품에는 중견탤런트 김미숙과 한예원 정석원 등이 출연한다. 25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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