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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전세계 27억 달러 흥행신화 `아바타`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아내와 함께 한국 땅을 밟는다. 캐머런 감독은 당초 1박2일에서 하루 늘어난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첫 방문할 예정이다.
캐머런 감독은 12일 오전 싱가포르 항공을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다. 아내인 영화배우 수지 아미스 캐머런을 비롯, 3명의 수행원이 이번 방한에 동행할 예정이다. 캐머런 감독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캐머런 감독은 도착 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W호텔 익스트림 와우 스위트룸에 여장을 푼다.
캐머런 감독은 오후 4시 이 호텔 무궁화홀에서 SBS가 마련한 대담을 가질 예정이다. 김영민 SBS 보도제작국장의 사회로 약 1시간의 대담이 진행돼 특별 프로그램으로 제작될 계획. 이 프로그램의 편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13일에는 본격적으로 SBS 서울디지털포럼 일정을 치른다. 캐머런 감독은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서울디지털포럼 2일째 기조연설을 맡을 예정이다. `상상력과 기술 新 르네상스를 맞다`라는 주제로 오전 8시30분부터 40분 가량 진행된다. 9시20분부터는 40분 가량 공식 기자회견이 이어진다.
캐머런 감독은 2박3일의 일정을 소화한 뒤 14일 오후 로스앤젤레스 행 비행기에 몸을 실어 첫 방한을 마무리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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