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동방신기 멤버 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이 일본 활동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에이벡스로부터 사실상 퇴출된 것과 관련, 소속사 C-JeS 엔터테인먼트 측이 확인이 필요하다며 말을 아꼈다.
소속사 관계자는 16일 이데일리SPN과 전화통화에서 "이 내용을 기사로 처음 알았다"며 "사실 관계를 먼저 확인한 다음에 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에이벡스는 세 사람의 활동 중지 이유로 이들의 현 매니지먼트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대표의 조직 폭력 연루 의혹을 문제 삼았다.
에이벡스는 "`소속사 대표가 폭력단 간부 경력을 가진 아버지의 영향력을 배경으로 과거 소속 연예인을 협박해 법적인 문제가 있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 관계를 조사한 결과 일부 사실인 것이 판명됐다"며 "당사의 기업 윤리 준수의 경영 방침에 따라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는 한 동방신기 3인의 아티스트 활동에 대한 매니지먼트를 해서는 안 된다고 판단해 활동 중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단독]동방신기 3인, 日 소속사서 퇴출
☞동방신기3인이냐 소녀시대냐..일본서 맞대결 `후끈`
☞[SM 깜짝 실적]①창사 이래 최고! `동방신기` 덕분?
☞SM, '동방3인' 화장품업체 고소
☞동방신기 믹키유천, SM 소송 후 홀로 첫 공식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