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회 부산국제영화제, 9일간의 항해 시작

  • 등록 2008-10-02 오후 7:59:15

    수정 2008-10-02 오후 8:00:24

▲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막을 올렸다.

부산국제영화제는 2일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 내 야외상영장에서 배우 정진영, 김정은의 사회로 개막식을 갖고 10일까지 9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역대 부산국제영화제 최단시간 예매 기록을 세운 카자흐스탄 영화 ‘스탈린의 선물’이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배우 안성기, 강수연, 장동건, 이미숙, 신하균, 강혜정, 박진희, 윤진서, 현빈, 김래원, 엄지원, 공효진, 박은혜, 신민아 등 국내 인기 배우들과 우에노 주리, 아론 유, 문 블러드굿 등 해외배우들, 임권택 감독, 정일성 촬영감독, 곽경택 감독, 윤종찬 감독, 곽재용 감독, 강한섭 영진위 위원장 등 감독 및 영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3일부터 해운대와 남포동 등지에서 본격적인 행사에 돌입하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경기불황으로 인한 영화산업의 위축 속에서도 월드프리미어 85편, 인터내셔널프리미어 48편, 아시아프리미어 95편 등 역대 최대인 총 60개국 317편의 영화가 초청돼 상영된다.

특히 필리핀의 독립영화와 요르단, 몽골, 파키스탄 등 다양한 지역의 영화들을 발굴, 소개하며 ‘아시아의 슈퍼히어로’, ‘2008 아시아의 옴니버스 영화’, ‘아시아 감독들의 뮤직비디오’ 등 아시아 영화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한 특별기획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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