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뿔' 제45회 백상서 대상+작품상 '최고 드라마 입증'(TV부문 종합)

  • 등록 2009-02-27 오후 11:21:52

    수정 2009-02-27 오후 11:23:08

▲ KBS 2TV '엄마가 뿔났다' 김혜자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KBS 2TV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가 제45회 백상예술대상을 통해 인기와 작품성을 겸비했음을 입증했다.

‘엄마가 뿔났다’는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주인공 김혜자가 대상을 수상하고 드라마는 작품상을 수상했다.

‘엄마가 뿔났다’는 지난해 2~9월 방송되며 최고 40%를 웃도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당시 최고 인기를 누린 데 이어 방송 3사 작품들을 고루 후보로 올려놓는 백상예술대상 작품상과 대상 수상자 배출로 단순히 인기만 추구한 드라마가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엄마가 뿔났다’에 출연했던 이순재는 이날 공로상을 받아 기쁨을 더했다.

‘베토벤 바이러스’의 김명민은 2008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공동 수상했던 ‘에덴의 동쪽’ 송승헌을 제치고 이번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단독 수상했다. 여자 최우수연기상은 2008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람의 화원’ 문근영이 차지했다.

올 초부터 안방극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KBS 2TV ‘꽃보다 남자’는 남자 신인상의 이민호, 남자 인기상의 김현중 2명을 수상자로 배출했다. 특히 이민호와 김현중은 남자 인기상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나 결국 사이좋게 상을 하나씩 나눠가졌다.

소녀시대 윤아는 KBS 1TV ‘너는 내 운명’으로 여자 신인상과 인기상 2관왕에 올랐다.

또 2008년 민주언론시민연합 방송모니터위원회(이하 위원회)로부터 ‘올해의 나쁜 예능프로그램’으로 선정됐던 KBS 2TV ‘개그콘서트’는 이날 예능 작품상을 수상하는 한편 출연진인 김병만의 남자 예능상 수상으로 모처럼 웃었다.

제45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수상자(작)는 다음과 같다.

▲ 대상 : 김혜자

▲ 작품상(드라마) : KBS 2TV ‘엄마가 뿔났다’

▲ 작품상(교양) : SBS ‘그것이 알고 싶다-독도의 선택’

▲ 작품상(예능) : KBS 2TV ‘개그콘서트’

▲ 남자 최우수연기상 : 김명민

▲ 여자 최우수연기상 : 문근영

▲ 남자 신인 연기상 : 이민호

▲ 여자 신인 연기상 : 윤아

▲ 남자 예능상 : 김병만

▲ 여자 예능상 : 박미선

▲ 연출상 : 신우철

▲ 신인 연출상 : 부성철

▲ 남자 인기상 : 김현중

▲ 여자 인기상 : 윤아

▲ 공로상 : 이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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