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합작 '사육신', 남북정상회담 불구 여전히 3%대 치욕

  • 등록 2007-10-04 오전 8:06:20

    수정 2007-10-04 오전 8:07:48

▲ KBS 2TV 남북합작드라마 '사육신'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남북합작드라마 KBS 2TV ‘사육신’이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도 불구,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내는 데 실패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사육신’은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노무현 대통령의 방북 2일째인 3일 3.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9월30일 방송의 3.0%에서 큰 변동이 없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 ‘사육신’ 3일 방송의 시청률은 4.1%였다.

특히 이날은 남북정상회담으로 인한 편성 변경으로 MBC와 SBS에서는 오후 10시대에 드라마가 방송되지 않았다.

더구나 ‘사육신’은 KBS가 제작비와 방송장비를 제공하고 북한의 조선중앙텔레비전이 제작을 맡아 북한 스태프와 배우들로 제작된 남북합작드라마다. 남북정상회담과 맞물려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법도 했지만 ‘사육신’은 TV 최고 인기콘텐츠인 드라마로서 경쟁 드라마도 없는 상황에서 3~4%대 시청률에 머무르는 치욕을 맛봤다.

한편 오후 10시10분부터 SBS에서 방송된 조용필의 2005년 평양 콘서트 ‘평양 노래로 잇다’는 TNS미디어코리아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모두 16.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오후 10시25분부터 방송된 MBC ‘황금어장’은 TNS미디어코리아 17.6%, AGB닐슨미디어리서치 16.3%로 각각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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