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사신기' 대장장이 김미경, '주몽' 이계인 인기 잇는다

  • 등록 2007-10-03 오후 5:12:19

    수정 2007-10-03 오후 5:38:58

▲ MBC '태왕사신기' 대장장이 바손 역의 김미경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주몽’에 모팔모가 있었다면 ‘태왕사신기’에는 바손이 있다.”

MBC에서 지난해 5월부터 올 3월까지 방송되며 국민드라마로 자리 잡은 ‘주몽’의 뒤를 ‘태왕사신기’가 잇고 있다.

‘태왕사신기’는 4회 만에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회당 최고 50%를 넘어선 ‘주몽’의 영광을 재현하고 있다.

‘주몽’과 ‘태왕사신기’는 닮은 점이 적지 않다. ‘주몽’은 고구려를 건국한 주몽이 주인공인 드라마이고 ‘태왕사신기’는 고구려에서 가장 넓은 영토를 확장한 광개토태왕의 일대기를 담는 드라마다. 모두 고구려사에서 큰 획을 그은 왕이 주인공.

이와 함께 두 드라마에서는 한 대장장이가 비중있게 등장한다는 점도 닮았다. 바로 ‘주몽’의 모팔모와 ‘태왕사신기’의 바손이다.

두 대장장이 모두 걸걸한 목소리를 지녔다. 그런데 ‘태왕사신기’의 바손은 여자다. 이를 연기하는 배우는 김미경. 20여년 간 연극무대와 ‘상두야 학교가자’, ‘봄의 왈츠’, ‘썸데이’ 등 드라마, ‘봄날은 간다’, ‘S다이어리’, ‘바람의 전설’ 등 영화를 통해 다양한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배우다.

바손은 극중 백호의 신물을 지켜오던 주무치가 자신의 무기인 도끼를 손봐달라며 대장간에 찾아온 장면에서 눈길을 끌었다. 향후 주인공 담덕(배용준 분)을 위해 최고의 갑옷과 무기도 만들어주며 드라마에서 한몫 톡톡히 할 예정이다.

‘주몽’에서 모팔모를 연기한 이계인은 이 역할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열어젖혔다. 김미경도 이번 바손 역할을 통해 자신의 연기 인생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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