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차이나' 결성... 한경, 헨리 주축 내년초 중국 공략

  • 등록 2007-10-03 오후 12:13:03

    수정 2007-10-03 오후 12:17:47

▲ 슈퍼주니어 중국인 멤버 헨리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인기그룹 슈퍼주니어가 또 하나의 유닛을 결성하고 내년초 활동폭을 넓힌다.

슈퍼주니어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슈퍼주니어가 내년 초 중국에서 슈퍼주니어 차이나 라는 유닛을 결성해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일 공식 발표했다.

슈퍼주니어 차이나는 중국시장에 주력해 활동할 슈퍼주니어의 새로운 유닛으로, 아시아 전역을 무대로 개인활동과 그룹활동을 병행하는 슈퍼주니어의 특성상 중국 시장에만 집중해 체계적인 현지화 전략을 펼치기 어려운 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획됐다.

슈퍼주니어 차이나는 슈퍼주니어 2집 타이틀곡 '돈 돈'을 통해 멋진 일렉트로닉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여 화제가 된 헨리와 중국인 멤버 한경이 주축이 돼 유닛이 꾸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헨리는 2006년 S.M.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 된 중국인으로 6세부터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해 뛰어난 바이올린 실력은 물론 탁월한 춤과 노래실력까지 겸비하고 '돈 돈 ' 무대를 통해 가요계에 첫 선을 보인 신예.

슈퍼주니어 차이나는 슈퍼주니어가 한국에서 발표한 노래의 중국어 버전과 함께 신곡들이 수록되어 있는 앨범을 중국에서 출시, 중국 음악 팬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앞으로도 슈퍼주니어는 아시아의 스타등용문이라는 타이틀 아래 지속적으로 다재 다능한 스타들을 새롭게 발굴, 아시아 전역을 무대로 활동을 펼치며, 슈퍼주니어라는 브랜드 아래 슈퍼주니어-K.R.Y, 슈퍼주니어-T, 슈퍼주니어 차이나와 같은 다양한 형태의 유닛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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