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예.감'...'엄마가 뿔났다' 첫방부터 시청자 호평 쇄도

  • 등록 2008-02-03 오전 9:59:36

    수정 2008-02-03 오전 10:41:25

▲ KBS 2TV 새 주말 연속극 '엄마가 뿔났다'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KBS 2TV 새 주말 연속극 '엄마가 뿔났다'에 대한 시청자 반응이 뜨겁다.

'엄마가 뿔났다'(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가 2일 첫 방송된 직후 많은 시청자들이 '대박예감'을 운운하며 드라마의 성공을 일찌감치 점치고 있다.

한 시청자는 "따뜻하고 정감이 넘치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며 오랜만에 선보여지는 김수현 표 가족 이야기에 반가움을 표했고 또 다른 시청자는 "첫 회부터 중견 탤런트들의 연기가 빛난 작품이었다"면서 "기대한 만큼 만족스럽게 봤고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드라마"라고 호평했다.

'엄마가 뿔났다'를 집필한 김수현 작가에 대한 극찬도 쇄도했다. 게시판에 글을 남긴 시청자들이 '역시 김수현 작가다'라고 말하기를 주저하지 않고 있다.

"김수현 작가 특유의 대사들이 톡톡 튄다" "대사 하나 하나 공감이 가지 않은 말들이 없다" "김수현 작가가 그려내는 가족과 인생의 의미를 통해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느끼게 되는데 이번 작품 역시 전작에 못지않은 훈훈한 감동과 교훈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등 많은 의견들을 전했다.

TNS미디어코리아 집계 결과 첫 방송에서 '엄마가 뿔났다'는 25.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엄마가 뿔났다'는 같은 시간에 경쟁을 시작한 MBC 주말 연속극 '천하일색 박정금'(14.4%)을 무려 10.9% 포인트 차로 가볍게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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