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어장' 김은혜 부대변인 출연, 시청률은 정체

  • 등록 2008-04-24 오전 8:23:37

    수정 2008-04-24 오전 8:53:09

▲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이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의 출연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영된 '황금어장‘은 13.6%의 시청률을 올렸다. 지난 16일 방송의 13.7%보다 오히려 0.1%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이날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에는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MBC 앵커에서 정부 고위 공무원으로 변신한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이 출연해 ‘아들이 몰라보는 엄마’로서의 고민을 털어놨다.

김 부대변인은 1993년 MBC에 기자로 입사해 최초의 여성 앵커로 명성을 날렸으며 지난 2월 12일 청와대 부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겨 화제가 됐다.

이 과정에서 뒷말이 무성했고 ‘무릎팍도사’에서 이 부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김은혜 부대변인은 기자시절 경험담과 육아 고민만 털어놨다.

‘무릎팍도사’에 이어 ‘황금어장’의 또 다른 코너인 ‘라디오 스타’에는 최근 KBS에서 MBC로 자리를 옮긴 박준형과 정종철이 출연해 방송국 이적의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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