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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전 MBC 앵커인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이 출연한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 코너가 4월 총선 이후에 방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2일 김 부대변인의 ‘무릎팍도사’ 코너 출연이 알려지자 민언련과 통합민주당 창조한국당 등이 논평을 내고 “총선을 40여일 앞둔 미묘한 시점에서 대통령의 입인 청와대 부대변인이 시청률 높은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총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런 논란에 대해 ‘무릎팍도사’ 제작진은 “논쟁이 일어나는 자체가 후진국이란 생각이 든다”며 “김 부대변인의 청와대행 이전부터 출연을 추진해왔고 녹화 당시 정치적인 이야기는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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