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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미실이 최후를 맞은 뒤의 불안감 때문일까?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이 그동안 관심을 모아왔던 미실(고현정 분)의 최후에도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선덕여왕’ 50회는 4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인 9일의 44.9%보다 0.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도 이날 ‘선덕여왕’ 시청률은 43.3%로 전날의 43.6%보다 0.3%포인트 낮게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일부 시청자들은 미실의 죽음에 ‘자살을 미화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했지만 대체로 ‘최고의 명장면이었다’는 평가가 주류를 이뤘다. 더구나 미실이 어떤 최후를 맞을지는 한동안 시청자들의 최대 관심사이기도 했다.
‘선덕여왕’이 미실의 죽음으로 생긴 악역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에 따라 향후 시청률 추이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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