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VOS-브라운아이드걸스, '태안 살리기' 콘서트 동참

  • 등록 2008-02-20 오후 5:33:27

    수정 2008-02-20 오후 5:34:12

▲ 오는 3월8일 태안살리기 콘서트에 동참하는 소녀시대-V.O.S-브라운 아이드 걸스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소녀시대, V.O.S, 브라운 아이드 걸스 등 인기 가수들과 개그맨들이 태안 살리기에 동참한다.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는 오는 3월8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소녀시대, V.O.S, 브라운 아이드 걸스, 민경훈, 나몰라 패밀리 등과 함께 '태안 살리기-사랑 나눔 희망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사상 최악의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한 태안은 현재 수많은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예전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으나, 태안 주민들은 보상금과 생계지원 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여전히 고통을 겪고 있다.

‘태안에 사랑을 바다에 희망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태안 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기획된 행사로 콘서트의 수익금 전액은 태안군청에 전해진다. 콘서트와 동시에 즉석에서 모금 운동도 전개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를 주최한 디시인사이드와 인터넷 비즈니스 전문업체 팍스위즈 등은 "이번 공연을 통해 태안 기름 유출 사고로 인한 피해와 현 상황을 알리고,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내고자 한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번 행사에 동참하게 된 소녀시대는 "이번 공연으로 태안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았으면 한다"며 "힘들어도 희망을 잃지 마시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태안 살리기 콘서트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열릴 예정이며 티켓은 인터넷 티켓 예매사이트 옥션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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