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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미국 그래미 시상식은 음악인들만의 무대가 아니다. 정치인들도 곧잘 후보에 이름을 올리곤 한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발표된 제 50회 2008 그래미 어워드 각 부문 후보 중 ‘최고의 낭독 앨범(best spoken word album)’ 후보에 빌 클린턴 전 42대 미국 대통령과 현재 유력한 민주당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배럭 오바마 상원의원이 동시에 올라 화제다.
그래미 ‘최고의 낭독 앨범상’ 은 한 해 동안 제작된 저서나 유명인의 강연을 씨디로 만든 오디오 북 중 최고의 오디오북에 주는 상이다.
올해는 배럭 오바마 민주당 상원의원의 ‘희망의 뻔뻔함: 아메리칸 드림의 수정에 대한 생각(The Audacity Of Hope: Thoughts On Reclaiming The American Dream)’과, 빌 클린턴의 ‘나눔: 우리가 세상을 바꾸는 법 (Giving: How Each of Us Can Change the World)’이 후보에 올랐다.
또 이 부문은 클린턴가(家)가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다. 1997년엔 힐러리가 2005년엔 빌 클린턴이 수상하여 부부가 모두 수상의 영광을 맛봤다.
오바마와 클린턴의 수상 여부는 내년 2월10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2008 그래미어워드'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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