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비난 '아현동마님', 시청자 항의 빗발쳐

  • 등록 2008-02-08 오전 10:32:00

    수정 2008-02-08 오전 10:41:39

▲ MBC 드라마 '아현동 마님'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MBC 드라마 ‘아현동 마님’(극본 임성한, 연출 손문권)이 같은 방송사의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비판해 시청자들의 항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7일 방송된 ‘아현동 마님’에서는 “헬기만 타고 무서워한다” “인명 구조 그물망을 타고 무섭다고 한다” “현실성 있게 만들어야 한다” “보기 싫으면 안 보면 그만이다”라는 대사를 통해 예능 프로그램을 비난했다.

프로그램 명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대사 내용이 올해 초 방영된 ‘무한도전’ 용궁특집의 방송 내용과 일치해 배우들의 입을 빌어 ‘무한도전’을 깎아내린 것이라는 시청자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아현동마님’ 시청자게시판을 통해 “지금까지 임성한 작가가 집필한 ‘인어아가씨’, ‘왕꽃선녀님’, ‘하늘이시여’, ‘아현동마님’ 등은 과연 현실성 있는 드라마인지 의문이다”, “드라마 내용과 관계없는 대사를 넣어 타 프로그램을 비판해도 되는 것이냐” “황당한 사극쇼로 이슈를 만들더니 이번에도 노이즈마케팅을 노린 것 아니냐”며 강력히 항의했다.

또 시청자들은 “열심히 촬영하고 즐겁게 시청한 사람들 모두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임성한 작가 및 ‘아현동마님’ 제작진의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 관련기사 ◀
☞'군입대' 하하, '무한도전' 마지막 촬영 마쳐...'특전사 훈련' 끝으로 작별 고해
☞‘무한도전’ 글로벌콘텐츠로 도약하나?...스웨덴 수출 계약 임박
☞[슬로 스타트②]‘무한도전’, ‘원스’ ‘거위의 꿈’...지각 작품의 성공 코드
☞임성한 작가 포스 살아나나...‘아현동 마님’ 시청률 20% 돌파
☞'아현동 마님' 임성한 위력 언제 나타날까

 ▶ 주요기사 ◀

☞김하늘 "이제 서른...나를 시험할 때"
☞'뉴하트', 재방송된 '미녀는 괴로워'에 시청률 압승
☞브리트니, 6일 극비리에 퇴원...31일 입원 정신과 치료 받아
☞故 히스 레저 사망원인 밝혀져...급성 약물중독
☞‘원스’ 작은 영화의 힘...한국서만 제작비 10배 수익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왕 무시~…'무엄하도다!'
  • 박결, 손 무슨 일?
  • 사실은 인형?
  • 한라장사의 포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