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나' 19.7%로 7개월 대장정 마무리

  • 등록 2008-04-02 오전 9:08:10

    수정 2008-04-02 오전 9:26:11

▲ SBS 드라마 '왕과 나'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SBS 월화 사극 ‘왕과 나’가 20%에 가까운 시청률로 종영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왕과 나’ 마지막회는 19.7%의 시청률로 전회 17.2%보다 2.5%포인트 상승했다.

‘왕과 나’는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서도 17.7%로 전회 15.7%에 비해 2.0%포인트 오른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왕과 나’는 처선(오만석 분)이 죽음을 맞고 조정대신들의 중종반정으로 이어지며 종영됐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드라마 ‘이산’은 TNS 26.3% AGB 26.6%, KBS 2TV 드라마 ‘싱글파파는 열애중’은 TNS 4.3%, AGB 4.6%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8월부터 방송돼 20%대의 시청률로 ‘이산’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지켰던 ‘왕과 나’는 올 초부터 시청률이 하락하며 ‘이산’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내줘야 했다.

‘왕과 나’ 후속으로는 7일부터 안재욱, 서지혜 주연의 '사랑해'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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