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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이전까지와는 다른 내시의 모습 선보이고 싶었다”
SBS 월화드라마 ‘왕과 나’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판내시부사 조치겸 역으로 열연을 펼쳤던 전광렬이 드라마 종영에 따른 소감을 밝혔다.
전광렬은 “앞으로 사극에서 내시들의 역할이 보다 다양해질 것이다”며 “과거 드라마 ‘허준’을 통해서 허준이 단지 침을 놓고 약을 처방하는 의사가 아니었음을 보여줬던 것처럼 ‘왕과 나’도 내시들을 입체적으로 그렸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왕과 나’ 종영 이후 한 달 간 미국 여행을 계획 중이라는 전광렬은 “극 초반 4회 만에 28%의 시청률을 올렸는데 그 이후 우여곡절이 많았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스태프들과 출연진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드라마를 만들어 왔다”고 아쉬운 마음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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