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출연에 분위기 쇄신...'패밀리가 떴다' 최고 시청률 경신

  • 등록 2008-10-27 오전 8:06:51

    수정 2008-10-27 오전 8:25:18

▲ 김종국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가수 김종국이 SBS ‘일요일이 좋다’의 1부 ‘패밀리가 떴다’ 코너를 자체 최고 시청률로 이끌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패밀리가 떴다’는 27.5%의 시청률을 기록, 전회인 지난 19일 방송에서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23.6%를 3.9%포인트 경신했다. 뿐만 아니라 ‘패밀리가 떴다’는 이날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날 ‘패밀리가 떴다’는 공익근무요원 복무를 마치고 새 음반 발매와 함께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재개한 김종국의 출연으로 분위기를 쇄신했다.

근육질 몸매에 힘이 장사인 김종국은 ‘김계모’ 김수로의 잔소리를 힘으로 제압했다. 또 그동안 또 한명의 잔소리꾼이었던 이효리는 김종국을 의식해 메이크업을 하고 목소리와 표정까지도 신경을 쓰는 등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에는 김종국과 이효리가 보컬을 맡고 윤종신이 기타, 박예진이 키보드, 이천희가 베이스 기타, 대성이 드럼, 유재석과 김수로가 코러스를 각각 맡아 노래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일요일이 좋다’ 2부 ‘골드미스가 간다’의 시청률은 8.5%였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는 12.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중계로 2부 ‘우리 결혼했어요’ 코너만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13.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는 ‘일요일이 좋다’ 1부 24.1%, 2부 8.5%, ‘해피선데이’ 12.4%, ‘일요일 일요일 밤에’ 13.6%로 각각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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