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한류 거물' 송승헌의 힘! '에덴의 동쪽' 50억 日 선판매

  • 등록 2008-06-12 오전 9:00:00

    수정 2008-06-12 오전 9:25:48

▲ 송승헌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한류의 마지막 거물’ 송승헌의 이름 덕분에 25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이 일본에 거액에 선판매됐다.

제작사 관계자에 따르면 ‘에덴의 동쪽’은 50억원에 선판매됐으며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에덴의 동쪽’이 50회 분량으로 제작될 예정인 만큼 16부작, 24부작 미니시리즈보다 2~3배 많은 분량이기는 하지만 50억원 역시 기존 드라마 수출액수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더구나 ‘에덴의 동쪽’은 촬영도 시작단계에 불과한데 일본에 거액에 수출될 수 있었던 이유는 결국 송승헌이 주연을 맡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송승헌은 지난 2006년 11월 군 제대를 하고 그해 12월 일본을 첫 공식 방문할 당시 ‘한류의 마지막 거물’로 불렸다. 한류스타들이 일본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지만 배용준, 이병헌 못지않은 인지도를 갖고 있던 송승헌의 일본 방문은 그 때가 처음이었다.
 
뿐만 아니라 송승헌이 입국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당시 도쿄 나리타 공항에는 6000여명의 팬들이 모여 북새통을 이뤘다. 세계적인 톱스타 톰 크루즈가 입국할 당시 모인 팬들은 1000여명으로 송승헌에 대한 일본 팬들의 관심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게다가 ‘에덴의 동쪽’은 송승헌이 지난 2006년 11월 군 제대를 한 뒤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드라마다. ‘에덴의 동쪽’이 50억원에 선판매됐다는 것은 송승헌, 또 그의 복귀작에 대한 일본의 기대감의 표현으로 볼 수 있다.

8월부터 방영될 ‘에덴의 동쪽’은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원한과 복수에 대한 집념으로 갈등을 빚으며 살아온 두 일가의 삶을 다룬 드라마다.

송승헌은 아버지를 죽인 신태환에 의해 소년원에 끌려들어가 어둠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뒤 카지노 대부의 오른팔이 돼 아시아를 주름잡는 마피아로 성장, 신태환과 대립하는 동철 역을 맡았다. 이 드라마에는 또 연정훈과 박해진, 이다해, 이연희, 한지혜, 데니스오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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