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민수 조원석의 '별을 쏘다', 6일 마지막 방송

  • 등록 2007-08-01 오전 8:58:42

    수정 2007-08-01 오후 8:26:45

▲ MBC '개그야'의 '별을 쏘다' 코너 출연진. 왼쪽부터 조원석, 양희성, 최국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개그 프로그램 ‘개그야(夜)’의 간판 코너 ‘최국의 별을 쏘다’(이하 ‘별을 쏘다’)가 방송 7개월 만에 6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죄민수’ 조원석과 최국, 양희성이 출연한 ‘별을 쏘다’는 1월1일 방송을 시작해 ‘개그야’의 시청률을 이끈 인기 코너다. '별을 쏘다' 팀은 7월31일 서울 여의도 MBC 본사 공개홀에서 마지막 녹화를 했다.

그동안 얼굴이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던 조원석은 이 코너에서 ‘터프가이’ 최민수를 패러디한 ‘죄민수’로 등장, ‘이런 쓰레기’, ‘피스’, ‘아무 이유 없어’ 등의 유행어를 만들어 내며 스타덤에 올랐다.

조원석은 ‘별을 쏘다’ 코너의 마지막 녹화를 앞두고 “얼굴을 알리지 못하고 은퇴를 하는 개그맨들도 많은데, 이 코너는 나에게는 은인 같다다”며 “개그 코너 하나를 7개월간 방송한 것은 결코 짧은 기간이 아니고 ‘꼽사리’ 등 다른 코너에도 출연하고 있지만 막상 마지막 녹화라고 하니 서운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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