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주승 빈소 조문한 김정현, "인생무상이라는 말밖에는..."

  • 등록 2007-08-15 오전 1:40:58

    수정 2007-08-15 오전 8:48:16

▲ 김정현


[부천(경기)=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한때 최고였던 선배였는데….”

배우 김정현이 고(故) 김주승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회상하며 애도했다.

김정현은 지난 1996년 드라마 ‘형제의 강’에서 고인과 형제로 출연했으며 고인이 대표로 있던 드라마 제작사 디지털 돔이 2006년 제작한 ‘나도야 간다’에도 출연했다.

김정현은 14일 경기도 수원에서 KBS 1TV 드라마 ‘대조영’ 세트녹화 중 비보를 접하고 이날 오후 11시40분께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경기도 부천시 석왕사를 찾아 조문을 했다.

김정현은 고인에 대해 “말과 행동 등 여러 면에서 본받고 싶었고 존경했던 선배였다”며 “이렇게 일찍 세상을 뜨시다니 너무 어이없고 황당하다. ‘인생무상’이라는 말밖에 생각나지 않는다”고 착잡해 했다.

고인은 10년 전 수술한 신장암의 재발 및 전이로 13일 오전 8시 서울 한남동 순천향병원에서 사망했다.

(사진=김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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